미실은 선덕여왕에 등극할 덕만(이요원 분)과 팽팽한 경쟁구도를 그려왔다.
왕족이 아닌 미실은 진흥왕(이순재 분) 진지왕(임호 분)을 거쳐 왕후 자리에 오르려 노력했지만 결국 성골출신이 아닌 이유로 실패한다.
이날 방송에서 미실은 백제와의 전쟁 중 덕만의 합정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하고 “이기지 못하더라도 쉽게 이기게 하진 않을 것이다”고 싸움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았다.
결국 미실은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기보다 백제와 전쟁 중인 신라를 위해 자신의 군사를 내어주고 자결을 택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낙화는 나라를 구한 위업을 달성하며 경쟁자인 덕만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선덕여왕은 49회에서 전국가구시청률 44.9% 자체 최고의 시청률(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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