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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자바' 희귀 백혈병 투병 'NBA전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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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 자바' 희귀 백혈병 투병 'NBA전설인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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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스타인 카림 아둘 자바(62)가 희귀 백혈병을 앓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1970~198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압둘 자바는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자바는 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인터뷰에서 매일 경구용 약을 복용하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인 예후가 좋으며 건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바는 LA레이커스에서 14시즌을 포함해 총 20시즌을 뛰면서 통산 3만8387점을 넣어 NBA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스타로, 지난 9월 NBA 왕년의 스타들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한국프로농구 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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