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 패러디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지난 9일 출연한 홍익대 캠퍼스퀸 이 모씨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발언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루저의 난'이라는 패러디 물을 만들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톰 크루즈는 '톰크 루저',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 축구선수 아르샤빈은 '아 루저 빈', 영화 ‘반지 원정대’는 ‘루저 원정대’로 패러디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미수다 시청연령경고문과,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홍대엔 슬픈 전설이 있어. 난 전설 같은 거 믿지 않아"라는 이미지 패러디를 만들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루저 패러디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이런 식으로 일반인이 놀림감이 되는 것은 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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