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기아차로부터 프리미엄 세단인 오피러스를 지원받았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추신수 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사용할 오피러스와 그랜드 카니발 등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이미 지난해와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프리미엄 SUV 모하비와 그랜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를 지원했었다.

추 선수는 "기아자동차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내년 시즌에도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유일의 한국인 타자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올 시즌 홈런 20개와 도루 20개를 동시에 달성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추신수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오피러스를 최고의 스타들에게 제공해 오피러스의 명차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