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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제선 운항위해 부산~제주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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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제선 운항위해 부산~제주 철수
  • 유성용 기자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1.12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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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내달 9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한다. 이는 내달 첫 취항하는 국제선 운항의 준비를 위해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제주 노선을 왕복 4회 운항중인 진에어는 올 1월에는 김포~부산 노선 운항을 2개월 만에 중단한 바 있어 내달 9일부터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노선만을 운영하게 됐다. 대신 내달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 7회 운항하는 등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가 부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하면서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지난달 25일부터 1일 7회 운항하던 이 노선의 운항횟수를 9회로 2회 늘렸다.

부산~제주 노선은 현재 에어부산이 왕복 10회, 대한항공이 9회,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각각 4회 씩 운항하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에어부산이 각각 38%와 35%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 부산~제주 운항횟수를 늘리면서 김포~부산 노선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 15회에서 14회로 1회 감편했다. 김포~부산 노선 횟수는 현재 에어부산이 15회, 대한항공이 14회 운항하고 있으며, 전체 승객의 약 40%를 에어부산이, 60%를 대한항공이 수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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