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5.25%였던 기준금리를 작년 10월부터 매달 내려 올해 2월에는 2.00%까지 낮췄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경제가 정부 지원 없이 탄탄하게 성장할 것으로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더블딥(경기 상승후 재하강)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는 것도 금리동결의 요인에 해당된다. 부동산가격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