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15개월 딸 살해한 비정한 20대女 철창행
상태바
15개월 딸 살해한 비정한 20대女 철창행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칠곡경찰서는 12일 생후 15개월 된 딸이 계속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 김모(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1일 오후 7시30분께 칠곡군 왜관읍 자신의 집에서 생후 15개월 된 딸이 독감 증세로 계속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의 한 병원에서 2회에 걸쳐 우울증 진료를 받고 3주일간 약을 복용하는 등 평소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이가 없으면 내가 좀 편해지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살해 이유를 밝혔다.

   경찰은 퇴근한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일 오후 11시10분께 집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