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에서 천재 컴퓨터 해커 양미정 역을 맡은 쥬니는 11월 11일 방송된 '아이리스' 9회에서 최승희(김태희 분)를 위한 단합 모임을 떠났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훌륭히 소화했다.
쥬니는 이 자리에서 8Eight(에이트) 3집 ‘심장이 없어’ 를 불렀다. 쥬니는 마음 속 아픔을 드러내놓지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만하는 승희의 현재 심정을 담은 이 노래를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쥬니는 이 장면에만 1시간 이상의 촬영시간이 소요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쥬니는 1시간 동안의 마라톤 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열창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장면이 방송되자마자 각 포털 사이트에서 쥬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심장이 없어' 또한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성 록밴드 보컬 출신인 쥬니는 이번 장면 이외에도 새로운 곡을 추가해 '아이리스'의 OST에 참여할 예정이다. 바쁜 촬영 스케줄 와중에도 쥬니는 시간을 내 지난 11월 6일 OST 녹음을 마쳤다.
아직 제목이 미정인 이 곡은 조만간 아이리스의 주요 장면에서 깜짝 공개될 예정이며 쥬니의 '아이리스' OST 녹음상황 또한 UCC로 제작돼 음원 공개와 함께 인터넷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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