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의 피에크로 코토네(Pietro Cottone) 박사는 과식을 하다 과식을 중단하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불안-동기감소-다이어트 거부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코토네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 보통 먹이를 끊고 당분이 많이 함유된 초콜릿 맛이 나는 새로운 먹이를 5일동안 준 뒤 다시 보통 먹이로 바꾸자 불안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뇌에서는 금단증상과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음식이 마약처럼 보상감각을 유발하는 뇌의 회로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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