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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도 중독'..끊으면 금단증상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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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도 중독'..끊으면 금단증상 나타난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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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은 일종의 중독현상으로 중단하면 마약을 끊었을 때처럼 금단증세가 나타나며 이는 결국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현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의 피에크로 코토네(Pietro Cottone) 박사는 과식을 하다 과식을 중단하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불안-동기감소-다이어트 거부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코토네 박사는 일단의 쥐들에 보통 먹이를 끊고 당분이 많이 함유된 초콜릿 맛이 나는 새로운 먹이를 5일동안 준 뒤 다시 보통 먹이로 바꾸자 불안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뇌에서는 금단증상과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음식이 마약처럼 보상감각을 유발하는 뇌의 회로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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