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춘서커스’단은 1925년 일본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하던 박동춘 씨가 창단한 한국 최초의 서커스단으로 소속 단원만 2백 50명이 넘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며 당시 코미디언 서영춘을 비롯해 배삼룡, 이주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낸 등용문이기도 했다.


이번 하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2009 동춘서커스’ 공연은 동춘 서커스단의 전통서커스와 중국 국립산 동성기예단 서커스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동춘서커스’단은 전통서커스에 기계체조, 곡예, 마술, 음악 등을 결합시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신개념 곡예를 선사한다.
마지막이라고 하기엔 더 아쉬운 ‘동춘서커스’ 단의 공연은 오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고별무대를 갖는다.
[뉴스테이지=김지연 기자,사진_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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