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오후 1시 챔피언십일본 나가사키 빅N 스타디움이에서 펼쳐지는 2009 한일 클럽 챔피언십은 한일간의 거포 대결에 관심이 뜨겁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선발 양현종 투수, 김상현, 최희섭 등의 기아선수들은 펜스거리가 짧고 광주구장과 유사한 점 등 완벽투구와 홈런포로 기선을 제합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하라 감독이 이끄는 요미우리 또한 이승엽과 오가사와라, 라미레즈 등 홈런포 타자들의 맹공이 예상되고 있어 만만치 않다.
올 한해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홈런포를 선사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