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영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한 장동민은 유세윤을 '천하의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말하며 "유세윤이 힘들 때 우리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빨래까지 다해줬다. 지금 잘 살게 됐으면서도 은혜를 갚지 않는다"며 "현재 유세윤의 신혼집이 100평"이라고 밝혔다.
유세운이 전세라고 해명하자 유상무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며 "하지만 장동민은 더 정신을 못차렸다. 70평짜리 월세에 산다"고 폭로했다. 장동민은 "전세로 알고 계시던 부모님께 월세라고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우리 아들 이렇게 통이 크구나!'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장동민의 사업 실패 이야기를 비롯해 유상무와 그의 여자친구 김지민에 관한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대희는 유상무가 나이트에 가기위해 일부러 여자친구 김지민과 싸웠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대희는 유상무가 어느 날 대기실에서 "심심하다. 나이트 가고 싶은데 지민이랑 싸워야지"라며 갑자기 전화해 "뭐해? 밥 먹어? 왜 밥 먹어! 나랑 먹자고 했잖아"라고 버럭 화를 낸 뒤 콧노래를 부르며 나이트로 갔다고 폭로했다.
폭로에 충격받은 유상무는 "사실은 그날 나이트를 가지 않았다"고 어설프게 변명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이날 '절친노트'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김대희, 박성광이 출연해 그동안 쌓였던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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