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에서 얼음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NASA는 달 조사 자료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항구적으로 그늘에 가려진 달 표면의 분화구에서 물의 존재를 찾아내기 위한 임무가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설명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달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새로운 장을 펼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과학계에서는 이번에 물이 발견된 분화구는 태양이 비치지 않는 곳인데다 두꺼운 먼지로 가려져 수십억 년 이상 물이 얼음상태로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발견이 달과 태양계의 생성과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류 최초의 달 기지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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