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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스마트폰 꽃피나?'옴니아2'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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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스마트폰 꽃피나?'옴니아2' 인기몰이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6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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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도  `스마트폰'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가을 들어 명품폰,  풀터치폰 등이 쏟아져 나왔지만,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친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옴니아2'가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11월 개통된 신제품 휴대전화중 지난 10월 16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2'가 하루 평균 개통 대수 650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9월 30일부터 판매된 LG전자의 풀터치폰 대표주자인 `초콜릿폰'을 크게 앞선 것이다. 초콜릿은 LG전자 측이 `소녀시대'를 앞세우고 각종 인기 드라마에 협찬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을 통한 11월 하루 평균 개통 대수는 400대에 불과했다.

옴니아2는 초콜릿폰보다 17일 뒤에 출시됐지만, SK텔레콤에서의  누적 개통 수는 1만4천대로 1만3천대인 초콜릿폰을 제쳤다.

옴니아2는 출고가가 100만원대로 90만원대인 초콜릿보다 비싸고, 또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사용하기가 복잡해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그동안 인기가 떨어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에서 무선인터넷 정액제 요금제가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으며, 국내용 옴니아2는 외국용과 달리 일반 아몰레드폰 처럼 사용하기 쉽게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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