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허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 오다 15일 밤 10시30분께 타계했다고 녹십자가 16일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인애 여사와 3남이 있다.
고 허 회장은 지난 1970년 녹십자에 입사해 1980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92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왔으며 백신과 혈액제제 등 생명공학 및 제약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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