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전 세계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2009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프로젝트를 실시, 불의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수행 및 유가족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국내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신청 받게 되며, 총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현대차 사회공헌(CSR) 웹사이트(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12월 24일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은 가족의 생계 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학교나 사회에서의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자신감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다"며 "경제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문화공연 관람, 공장 또는 연구소 견학 등 체험학습 중심의 '세잎클로버 희망캠프' ▲대학생 봉사단과의 일대일 후원 맺기를 통한 정서지원 ▲아동권리교육, 희망메시지와 같은 인성·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지와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사회공헌(CSR) 홈페이지에서 12월 14일까지 '세잎클로버 찾기 알리고 선물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잎클로버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스크랩한 블로그나 카페의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PMP,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