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은 "15일 오후 1시께 북한의 사격통제 레이더가 가동되는 징후가 포착돼 전방경계 중이던 초계함 등을 안전구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백령도 등에 배치된 고속정 2개 편대도 긴급 대응 출동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지대함 미사일기지의 레이더는 1시간가량 가동하다가 멈췄으며, 현재 추가 가동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교전 이후 북한의 위협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의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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