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싱글 1위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배경 음악의 힘찬 비트에 맞춰 완벽한 갈라쇼를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16일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 후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하며 111.70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으나 총점 187.9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를 모두 끝낸 김연아는 내달 일본에서 치러질 2009 그랑프리 파이널을 통해 이번 시즌 전 경기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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