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21일 열리는 2009 MAMA의 공정성 및 수상자 선정기준 등 신뢰할 수 없는 Mnet의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올 한해 가요계를 결산하는 시상식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SHINee(샤이니), f(x)(에프엑스) 등 SM 소속 가수들은 참석할 수 없다"고 불참의사를 밝혔다.
SM 측은 "2009 MAMA는 엠넷닷컴(www.mnet.com )에서 반드시 유료회원(최소 3천원이상)으로 가입해야만 투표 할 수 있고 또한 유료로 진행하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상업적인 방식인 만큼, 수 많은 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Mnet 측에 후보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고 말했다.
하지만 MAMA 측은 SM과 마찰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 3인 멤버에게 참석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동방신기 3인 멤버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법원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독자적 연예 활동에 대해 SM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방해를 해선 안 된다고 결정했기 때문에 이들의 출연은 가능하다.
그러나 설령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해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MAMA'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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