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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규제 여파' 10월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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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규제 여파' 10월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 '반토막'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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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여파로 지난달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신고 건수는 총 5만5천322건으로 전달 5만4천926건에 비해 396건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 건수는 8월 계약분 1만1천여건과 9월 계약분 2만7천여건, 10월 계약분 1만7천여건이 포함됐다.

서울의 10월 거래 건수는 6천929건으로, 지난 9월 8천309건에 비해 1천380건(16.6%) 감소했다. 강남 3개 구는 지난달 893건이 신고되면서 전월(1천977건) 대비 55%나 급감했다.

이는 DTI 규제 강화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투자 여력이 감소한데다 그간의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를 꺼리는 심리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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