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푸드 쇼'는 경기 농산물 홍보와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박람회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농업은 지역의 농업이 아니라 이제 세계의 농업”이라며 “경기 농업이 한국 농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에는 '자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개막식 등이 펼쳐지고, '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둘째날에는 한.일 떡명장 대결과 분식집 아줌마와 일류 호텔 주방장의 이색 요리대결이 펼쳐진다.
'세계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셋째날에는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와 함께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공동브랜드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선포식 및 기내식 요리쇼가 마련된다. 마지막날에는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경매 이벤트와 G푸드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G푸드쇼 첫 날, 수출상담회를 통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2개국 16개 업체사이에 2천600만달러 상당의 농식품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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