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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노인, 과체중이 오히려 수명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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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노인, 과체중이 오히려 수명 연장한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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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노인은 과체중이 오히려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 대학의 제니퍼 쿠크(Jennifer Kuk) 박사는 체지방이 지나치면 사망위험이 높아지지만 65세이상 노인에게는 그 반대일 수 있다고 밝혔다.

   쿠크 박사는 미국의 제3차 국민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가한 남성 4천437명과 여성 5천166명의 자료를 종합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18-68세 그룹은 비만 남성과 과체중-비만 여성이 사망률이 높았지만 65세이상 그룹은 체중이 표준이하인 노인이 사망률이 높고 과체중인 노인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65세이상 노인은 많은 체지방이 질병이나 만성질환을 이겨내는 데 필요한 비축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쿠크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나이 많은 사람의 경우 과체중일 때 체중을 줄이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노인병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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