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백진주 기자]루펜리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루펜'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살균기능으로 2009년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희자 대표가 2003년 창립멤버 4명과 시작한 루펜리는 2004년 8억원, 2005년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2008년에는 매출 520억원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2007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루펜리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루펜을 주방의 필수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인시킬 만큼 영향력을 발휘했다.
올해 출시한 ‘루펜 수프림’은 광촉매 코팅 처리한 바구니를 채택해 세균번식을 막고 그 위에 LED 빛을 쬐어 항균 및 탈취기능을 극대화 했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항균바구니 시험 결과 97.4%의 살균효과가 입증됐다.
세계 특허 활성탄 필터를 사용해 악취를 잡아주고 수분이 건조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모이스쳐 디텍팅 시스템(moisture detecting system)’으로 전기료까지 대폭 절감된다. ‘공기순환 건조방식’으로 염분과 수분을 많이 함유한 한국 음식에 맞게 설계된 점도 경쟁사 제품과 구별되는 장점이다.
특히 올해 9월 개최된 ‘2009 영국 버밍햄 환경 에너지 재활용전’(RWM)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계약 체결의 성과를 올리는 등 유럽에서도 루펜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아일랜드. 영국. 일본. 폴란드 등 해외에서의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져 대한민국 대표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