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지난 3월 22일 오픈마켓 옥션에서 의류(블라우스) 2점을 구입하고 카드로 10만 원정도 결제 했습니다. 이 중 한 물품은 반품하여 4월 12일 반품이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과 통화한 결과 총 구입비 10만원이 취소되고 실제 구입한 나머지 비용이 다시 결제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 되었나 싶었는데 카드명세서에는 10만원이 취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카드사에 곧바로 연락 확인해보니 취소내역을 받은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시 옥션상담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상담원이 바뀔 때 마다 똑 같은 설명을 되풀이하고 “연락해 드릴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한 것이 2주일 이상 감감 무소식입니다.
매일 하루하루 상담원과 통화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또 전화할 때마다 모두 다른 상담원이라서 녹음테이프 틀듯이 같은 설명을 반복했습니다.
대구에 살고 있지만 안 되면 서울본사로 직접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제는 돈 문제가 아니라 옥션이 인터넷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 이여서 그런지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옥션 홍보실 관계자는 “5월 17일 제보자에게 환불을 완료했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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