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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 깜박깜박 "건망증 증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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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 깜박깜박 "건망증 증세 있다"
  • 최영숙 기자 yschoi@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5.22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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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60% 이상이 건망증 증세를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는 최근 직장인 2천30명을 대상으로 건망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1%가' 건망증 증세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73.4%)이 남성(54.0%)보다 건망증 증세를 겪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건망증 증세를 겪었다는 응답자들은 건망증 정도에 대해 '업무하는 데에 어느 정도 지장을 받는 정도'(56.4%), '상당히 심한 편'(26.5%) 등으로 답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건망증 증세로 '대화중 자신이 한 말을 잊거나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29.4%), '물건을 놓고 다닌다'(22.2%), '해야 할 업무를 잊어버린다(11.4%), 'ID, 비밀번호를 잊어버린다'(11.0%) 등을 꼽았다.

이밖에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다'(5.9%), '상사로부터 금방 지시 받은 업무가 생각나지 않는다'(5.5%), 'PC에 저장해둔 파일을 못 찾는다'(5.2%), '결재나 계약시 챙겨야 할 서류를 빠뜨린다'(4.8%) 등의 건망증에 시달린다는 응답도 있었다.

건망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스트레스'(53.5%)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휴대폰, PC 등 직접 기억할 필요가 없는 환경 때문'(20.4%), '성격'(15.8%), '업무량 과다'(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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