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중국 국제과학산업박람회에서 전시하고 있는 휴대용 노트북과 텔레비전, 휴대전화 단말기 등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29일 폐막하는 박람회에서 중국인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겠다면서 참가업체 중 최대 면적의 부스를 설치하고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인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끈 삼성 제품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Q1 2세대 휴대용 노트북'과 두께 5.9mm로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전화 'SGH-U100'이다.

또 LCD TV 전 세계 매출 1위 달성의 1등 공신인 '모젤 LCD TV'와 공기 입자를 이용한 '나노 은이온 세탁기', '컴팩트형 다기능 레이저프린트(CLX-2160)' 등도 중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삼성전자 중국마케팅팀의 한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삼성전자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시장은 삼성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시장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국제과학산업박람회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4대 박람회 중 규모가 가장 큰 박람회로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 최고 기업들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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