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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위약금 물겠다고 고객 빼가더니 5개월째 뒷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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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위약금 물겠다고 고객 빼가더니 5개월째 뒷짐"
  • 이수정 소비자 기자 csnew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5.29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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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면 입금 시켜 주겠다고 한 지가 벌써 5개월이 넘었네요, 이젠 위약금 몇 만 원 안 받아도 좋습니다. 고객을 우습게 여기는 하나로 텔레콤 정신 좀 차리세요.”

저는 작년 12월 3년 약정으로 쓰고 있던 파워콤을 해지하고 하나로 텔레콤으로 바꾸었습니다.

위약금을 물게 되어 조금 걱정 되었지만 하나로 측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준다고 했고 사은품까지 지급하겠다고 해 서슴없이 이동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위약금은 내가 지급하고 나중에 받기로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더군요.

하나로 텔레콤에 문의했더니 가입한 지점에 문의해야 한다고 해 연결시켜 주었는데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입금시켜 주겠다.”고 하고 약속시간을 좀 길게 잡았습니다.

일단 기다렸지요. 그런데 문제는 문의하면 “앵무새처럼 입금시켜 주겠다.”고 한 것이 벌써 5개월이 지나가 버렸으니 이젠 돈 문제를 떠나 열이 납니다.

“고객 우롱 하는 것인지, 고객을 완전히 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미칠 지경입니다.

위약금 7만원 받기위해 거의 반 년 동안이나 실랑이 한 결과가 고작 이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고객을 상대로 거짓말만 일삼는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고 있다니, 이런 방식으로 장사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로 텔레콤 민원담당자는 “제보내용을 확인 한 뒤 처리하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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