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측이 서울 동부지검에서 소환 조사 입장을 밝힌 데 대해 30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싸이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우리 쪽에서는 아직 동부지검에서 직접 통보받은 바가 없다”며 “싸이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 중이며 언론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내일(30일) 중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기자 회견이 개최될 경우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싸이의 출퇴근은 매니저들이 직접 관리를 했으므로 위반 사실이 없었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다”며 “그 이외의 내용들은 싸이 본인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29일 가수 싸이에 대해 병역특례 비리 혐의를 두고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싸이가 근무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F사의 대표와 싸이의 매니저를 소환, 조사를 벌였으며 싸이가 근무했던 F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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