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은 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지난해 가을 태어날 예정이었던 둘째를 유산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잃고 나서가 후유증이 더 컸다. 모든 과정은 폭풍처럼 지나갔는데 애만 없었다. 모유는 콸콸 나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태아의 성별이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남편도 많이 서운해했다. 남편이 아들만 많은 집에서 태어나 자라다보니 딸에 대한 로망이 있다. 어쩌겠어요. 아기가 세상과 만나기 싫다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곧 좋은 소식이 올거예요" "아기 다시 가지면 훌륭히 잘 키우길 바랍니다"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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