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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혁 끝내 사망..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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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혁 끝내 사망..그는 누구인가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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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여만의 투병생활 끝에 생을 마감한 임수혁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였다.

임수혁은 서울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상무에서 병역을 마친 뒤 25세인 1994년 신인 2차 지명을 통해 계약금 5천500만원, 연봉 1천200만원을 받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에는 선배들의 그늘에 가려 변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데뷔 2년째부터 주전 포수였던 강성우, 김선일을 밀어내고 롯데의 안방 자리를 꿰찼다.

7시즌 동안 통산 488경기에 출장해 1천296타수 345안타 타율 0.266에 47홈런을 때리며 257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2000년 4월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에서 1루에서 2루로 뛰던 중 의식불명으로 갑자기 쓰러지고 나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다. 임수혁은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 끝에 7일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2000년4월18일 경기 도중 쓰러진 롯데 임수혁이 강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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