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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키고 싶다" 김주하 기자 심경 고백에 네티즌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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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키고 싶다" 김주하 기자 심경 고백에 네티즌 '뭉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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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앵커 출신인 김주하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지키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 기자의 이 같은 심경고백은 삽시간에 네티즌들에게 전해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 기자는 지난 9일 오후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친구맺기한 트위터 이용자들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 기자의 글을 보고 "절박함이 묻어난다"고 반응했다.

한편 김 기자의 심경 고백은 지난 8일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여당 추천 이사들이 엄기영 사장의 의사를 무시한 채 자신들의 뜻대로 본부장 인사를 강행하면서 결국 엄 사장이 사퇴한 가운데 공개된 것이어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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