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20,단국대)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4일 오전(한국) 이정수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부 1500m 예선 3조에 출전해 2분 12초 38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 조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1바퀴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한 이정수는 10바퀴가 남은 시점에 선두로 나섰다. 선두권에 들어선  이정수는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성시백, 이호석등도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남자 쇼트트랙 3인방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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