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별, 박승희, 조해리 등 한국 여자 쇼트트랙 3인방이 모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스타 이은별이 14일(한국)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4조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해 8강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조해리와 박승희 또한 각각 1조와 7조에서 2위와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3인방의 최대 난관은 2006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왕멍으로 보인다.

한편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3인방 (이호석, 이정수,성시백)도 무사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도 준결승에 올랐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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