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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사고, 태극기 대신 일장기 걸고도 사과 無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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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사고, 태극기 대신 일장기 걸고도 사과 無 '빈축'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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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천m 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한국 선수의 소개 자막에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를 삽입해 빈축을 샀다.

대회 이틀째인 15일 오전 박도영(덕정고)가 출발선에 섰을 때 방송 사고가 터졌다. 일장기는 곧바도 정정됐지만 중계진 및 방송사는 멘트나 자막 등 사과 없이 넘어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SBS 방송국 게시판에 "국기를 잘 못 넣고도 사과 한 마디 없이 넘어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박도영은 4분20초92의 기록으로 전체 28명중 26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이주연(한국체대)은 4분18초87로 23위에, 노선영은 4분17초36으로 19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딴 체고의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의 기록(4분02초53)과는 15초~18초 가량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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