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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 밀가루 메주등 73품목 위해물질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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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 밀가루 메주등 73품목 위해물질 꼼짝마"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2.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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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밀가루, 메주, 고춧가루 등 73개 품목에 대해 위해물질 검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17일 식약청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안심’ 분야의 세부 추진 업무의 일환으로 '2010년 식품 등 기준 시행 예고물질 사전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청은 식품 등의 위해 물질 관리기준을 행정예고한 뒤 시행될 때까지 통상 6개월~1년 동안 해당 물질과  제품을 수거.검사해 예고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행정예고했던 밀가루 중 총아플라톡신, 훈제식육제품 중 벤조피렌 등 23품목 13항목을 추가해 총 73품목 16항목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식약청은 검사 결과 사전관리 위해물질이 검출되면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당 검사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해당 업체에 자진회수를 권고해 문제가 되는 제품의 유통.판매를 사실상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식약청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춧가루에 아플라톡신,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등 2만1천256건을 검사해 315건을 회수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새롭게 밝혀진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을 신속히 설정하고 기준 시행 전이라도 검사를 강화해 문제제품의 유통을 차단하는 등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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