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7월초 오전 11시께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 현관출입문 우유투입구로 막대를 집어넣어 자물쇠를 열고 빈집에 들어가 현금 19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한씨는 이런 방법으로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전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1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절도전과가 있는 한씨가 최근 금은방 몇곳에서 귀금속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한씨를 상대로 수사해 자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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