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FDA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켈로그의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공장 점검 결과 여러 곳에서 박테리아 감염과 위생규정 위반 사례가 나왔고, 현장에서 채취한 표본 5개에서 모두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8월 말 조지아주 농무부도 켈로그의 에고 버터우유 와플에서 리스테리아균을 발견했다.
FDA는 켈로그의 생산 공정에서 식품 생산과 관련해 `심각한 미비점'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켈로그측은 이같은 미비점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켈로그 측이 생산시설 내 리스테리아가 번식 가능한 곳을 확인해 이 균을 통제할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하고, 더불어 병원균 감시 프로그램을 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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