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형제’ 속 강동원의 생애 첫 아빠 연기가 화제다.
강동원이 연기한 남파 공작원 '지원'은 작전에 실패하고 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돼, 무려 6년 동안 북에 있는 아내와 딸을 만나지 못한다. 영화 속에서 지원은 길에서 딸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보고 얼굴도 못 본 딸의 나이가 여섯 살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에 묘한 눈빛을 보인다. 생애 첫 아빠 연기를 선보인 강동원은 스스로도 아빠 역이 “잘 어울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와 강동원의 영화 ‘의형제’는 최근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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