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은별마저 여자 쇼트트랙500m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면서 '왕멍 킬러' 진선유의 공백으로 인한 것인지 주목된다.

18일 오전(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2조에 출전한 이은별은 4위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별은 왕멍 등과 경쟁을 벌였고, 결국 중국과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했다.중국의 왕멍은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500m 여자 쇼트트랙 결승에는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반면 지난 14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은-동을 싹쓸히 할 뻔 했던 '쇼트트랙 트리오' 이정수와 성시백, 이호석이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도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앞으로 쇼트트랙 일정을 살피면서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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