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 박정욱 연구위원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녹색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교통부문 연구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라는 세미나에서 2008년 일본 성(省)에너지센터에서 실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비를 떨어뜨리는 급가속, 급정거, 공회전과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속도로 주행하는 에코드라이브는 운전방법과 차량관리, 차량성능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운전방법이다.
일본 성(省)에너지센터가 214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 전후의 연료 절감 효과를 조사한 결과,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한 이후 연료 절감 비율이 15~30%에 달한 운전자는 총 100여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연료 절감률이 15~20%인 운전자는 40여명이고, 20~30% 가량 줄인 운전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최대 50%의 연료를 줄인 운전자도 나왔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