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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의 문자 "가족을 위해 최선" 네티즌 감동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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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의 문자 "가족을 위해 최선" 네티즌 감동물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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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규혁의 문자가 뒤늦게 공개돼 훈훈한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규혁은 이번 올림픽이 5번째 도전이었다. 경기 전부터 4전 5기의 도전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이규혁 자신에게는 부담스러움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이규혁의 어머니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는 이 같은 심정이 녹아들었다.

이규혁은 '엄마 나 준비됐어. 요번엔 정말 빈틈없이 준비했는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까 떨리네. 하지만 엄마가 있으니까 할머니가 계시니까 동생 규현이도 있으니까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야 끝나고 통화해'라고 문자를 보냈던 것.

그러나 당초 약속대로 이규혁과 어머니와의 통화는 쉽지 않았다. 막상 경기가 끝난 뒤 메달 획득에 실패한 이규혁이 선수 대기실에 드러누웠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규혁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500m, 10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모태범은 이규혁과 함께 훈련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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