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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네스딘 무릎 꿇게 한 '킬힐' 여성건강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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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네스딘 무릎 꿇게 한 '킬힐' 여성건강의 적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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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톱 모델 아기네스 딘이 패션쇼에서 두번이나 넘어지게 만든 킬힐은 여성 건강의 적으로 통한다.

아기네스 딘은 최근 나오미 캠벨이 아이티를 위해 기획한 자선 패션쇼 무대에 17cm가 넘는 킬힐을 신고 워킹하다가 넘어졌다. 넘어진 뒤 귀여운 미소를 지어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몇 발자국 못가 또 넘어져 결국 신발을 벗어들고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

킬힐을 신어 넘어진 아기네스 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굴욕이지만, 킬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은 한번쯤 킬힐과 자신의 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0cm에서 5cm나 높아진 15cm의 킬힐은 아찔해진 높이만큼 여성들의 척추를 위협한다. 킬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린다.

보통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되면 중심을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허리근육과 척추관절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 휘어짐 현상이 온다.

전문의들은 지속적으로 킬힐을 착용하게 되면 척추가 S자 C자로 휘어진 형태의 척추측만증이 생긴다고 우려하고 있다.(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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