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해리가 군대식 예절교육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106회 분에서는 정해리(진지희 분)과 신신애(서신애 분)가 예절교육을 받으며 군대 생활을 코믹하게 묘사했다.
평소 '빵꾸똥꾸'를 입에 달며 버릇없는 모습을 보였던 해리. 광수가 빨간 모자의 조교로 등장해 김자옥의 심복 노릇을 하며 해리의 예절교육에 나섰다.
예절교육은 군대 생활을 코믹하게 묘사했는데, 화장실에서 몰래 초코파이 먹기, 편지 쓰다가 엄마 생각에 울기, 면회장의 통닭, 각 잡고 밥 먹기 등을 코믹하게 빗댔다.
해리는 "군대에서는 시계를 거꾸로 매달아도 간다. 달력 날짜를 하루하루 지우며 나갈 날만 기다린다" 등 군대를 갔다 왔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대사를 읊었다. 특히 집에 돌아온 해리가 다음날 군대를 다시 들어가는 꿈을 패러디한 자옥의 한옥집 다시 들어가는 꿈을 꾸는 모습을 그려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해리가 한옥집 다시 들어가는 악몽에서 깨어나는 장면을 끝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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