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오전 아사다마오가 밴쿠버에 도착했다.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는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첫 공식연습을 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피겨퀸' 김연아와 아사다마오는 금메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9시간여의 비행 끝에 밴쿠버에 도착한 아사다마오는 공항에 몰린 100여 명의 일본 기자단의 뜨거운 취재 열기와 50여 명의 열성팬들의 환호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김연아는 21일 오전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빙판 적응을 위해 첫 공식연습을 했다.
지난해 2월 4대륙선수권 우승을 차지한지 1년만에 빙판에 선 김연아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초반에는 점프를 생략하고 스핀과 스텝 연기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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