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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알고 쓰자]하드디스크 교체와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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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알고 쓰자]하드디스크 교체와 업그레이드
  • 오경석 객원칼럼리스트 www.doracom.co.kr
  • 승인 2007.06.0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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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드디스크의 교체, 업그레이드

하드디스크는 컴퓨터의 성능을 말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컴퓨터의 주요부품이다.

컴퓨터를 구입할 때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얼마냐 하는 것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대상이다. 크면 클수록 좋다. 하지만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이 비켜가지는 않는다.

모든 부품이 마찬가지지만 하드디스크는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250GB용량의 S-ATA2 하드디스크다. 대략 20여년 전부터 컴퓨터를 사용해온 사용자라면 이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변화인지 알 것이다.

하드디스크를 대신할 값싸고 용량 크며 속도도 빠른 보조 기억장치는 아직 마땅한 것이 없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우린 계속 이장치를 사용할 것이다. 하드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자.

①하드디스크의 종류

개인용 컴퓨터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하드디스크의 종류는 크게 2가지다. E-IDE방식과 S-ATA방식의 2가지가 그것이다.



    
E-IDE방식은 메인보드와 40핀의 E-IDE케이블로 연결된다. 보통 메인보드는 1개 이상의 E-IDE단자를 제공하며 1개의 단자당 2개의 E-IDE하드디스크 또는 ODD를 연결할 수 있다.
    

    

    

    

        ②하드디스크의 연결

하드디스크의 연결은 간단하다. 케이스의 3.5인치 베이(디스크드라이브를 얹을 수 있게 되어있는 부분)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한 후 메인보드와 E-IDE 또는 S-ATA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고 전원선을 꽂아주면 된다.

E-IDE방식은 전통적인 4핀 전원케이블을 쓰는 반면 S-ATA방식의 경우 전용 전원선을 사용한다. 이때 거꾸로 삽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점퍼의 설정

하드디스크 연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퍼의 설정이다. 점퍼 설정만 확실히 할 수 있다면 하드디스크 연결은 누구보다도 잘하는 것이다.

점퍼의 설정은 메이커별로 조금씩 다른데 하드디스크 상부에 표시된 정보를 살펴보면 점퍼의 세팅방법을 알 수 있다. 점퍼의 설정에 따라 하드디스크는 마스터와 슬레이브로 역할을 바꾸는데 이에 따라 동작에 차이가 생긴다.

하드디스크를 부팅용으로 사용하여 운영체제를 설치할 것이라면 마스터로 세팅하여야 한다. 하드디스크를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엔 무조건 마스터로 세팅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드디스크를 두개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하나는 마스터 하나는 슬레이브로 세팅하며 이때 마스터는 부팅드라이브로 슬레이브는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④하드디스크의 교체 또는 추가

사용 중 고장이나 용량부족으로 하드디스크를 교체 또는 추가할 경우에는 우선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의 방식을 살펴 같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메인보드가 어느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의 메인보드는 S-ATA를 기본으로 하고있으며 물론 E-IDE도 지원한다.

두가지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모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부팅에 사용할 드라이브는 CMOS셋팅에서 지정해 주어야 한다. 사용중인 메인보드나 운영체제에 따라 어느 정도 이상의 하드디스크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메인보드 제작사의 홈페이지등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하드디스크도 성능이 낮은 제품은 시스템전체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교체, 추가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경석 객원칼럼리스트 약력>

-1998년 신세기 도서컴퓨터 창업

-2002년 컴퓨터공작소 신세기로 개명

-2007년 현재 컴퓨터공작소 신세기(www.doracom.co.kr) 대표

*이메일:businet@dorador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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