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슈렉3'가 '황진이' 자존심을 묵사발 만드네"
상태바
"'슈렉3'가 '황진이' 자존심을 묵사발 만드네"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날 동시개봉해 관심을 끌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3'와 한국 영화 '황진이'가 예매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6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이날 전국 400여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슈렉3'는 오전 10시 현재 54.98%의 압도적인 예매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황진이'는 '슈렉3'와는 큰 차이가 나는 15.99%의 점유율로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2주 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10.16%)가 차지했으며 4위에는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밀양'(7.02%)이 랭크됐다.

5위는 '상성-상처받은 도시'(2.25%), 6위는 '스파이더맨3'(2.23%), 7위는 '메신져'(2.21%), 8위는 '못말리는 결혼'(2.08%), 9위는 '데스워터'(2.06%), 10위는 '황색 눈물'(1.03%)이 각각 차지했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슈렉3'와 '황진이'의 초반 예매점유율에서는 일단 '슈렉3'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황진이'가 초반의 열세를 딛고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