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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투명한 석유제품 가격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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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투명한 석유제품 가격정보 제공"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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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이달 중 투명한 석유제품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가 모니터링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산자부와 정유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 관련 업계 간담회'에서 "유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투명한 유가결정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정유사들이 주유소나 대리점에 제공하는 공장도 가격을 현재처럼 신고가격이 아닌 실제 판매량과 매출 등을 통해 산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대해 정유 5사 대표들은 정부에 "향후 해외자원 개발과 고도화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원해줄 것과 유류세 합리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산자부는 전날 석유협회와 석유유통협회, 석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석유제품 가격인상 동향 및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흐름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산자부는 정유업계의 국내 석유제품가가 국가경제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고유가 시대에 제품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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