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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주문후 제작'상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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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주문후 제작'상품 뜬다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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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생산되는 기성품이 아닌 주문 제작되는 상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다.

주문을 받은 뒤 제작되는 상품은 오프라인 양장점 제품처럼 나만을 위해 제작됐다는 느낌을 주며, 판매자 입장에서는 반품 및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의 프리미엄 브랜드몰 루트엘(www.rootl.com)에 입점한 여성의류 전문숍 아이에바(iEva)는 모든 상품을 주문 후 제작하는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배송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3-5일 소요되며, 경우에 따라 상품이 조기 품절될 수도 있다.

디앤샵은 인타임, 벨띠, 소호랩, 리브, 디앤슈by플라비아 등 다양한 수제화 브랜드를 취급하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이들 제품은 굽높이, 볼넓이, 발등높이가 조절 가능해 착용감이 편안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고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는게 디앤샵의 설명이다.

또 백화점 수준의 품질에 5만-10만원대의 거품을 뺀 가격을 내세워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디앤샵은 설명했다.

CJ몰도 디자이너 슈즈숍을 운영하면서 구두 굽이나 컬러, 볼 사이즈 등을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고 있다.

기본굽이 8cm인 구두의 경우 요청하면 3-9cm로 굽 높이를 변경해준다.

롯데아이몰은 렉스테일러 맞춤 셔츠 전문 매장을 마련해 기성 드레스 셔츠와 달리 자신의 신체 치수를 입력하고 원하는 원단, 칼라, 소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엠플은 저렴한 가격대의 맞춤형 제작 책상을 선보였다. 주문형 책상(4만9800원)은 원하는 만큼 사이즈변경이 가능하며 축소는 무료로 해준다. 사이즈를 기본형(길이 120cm*폭 60cm*높이 71cm)보다 늘릴 경우 10cm당 2만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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