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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에서 하룻만에 녹조현상이 발생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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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샘물에서 하룻만에 녹조현상이 발생하다니…"
  • 김광배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12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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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서 하루 만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다며 소비자의 반품이 들어왔습니다. 제조업체인 ‘이쿨 샘물’에서 물을 어떻게 제조 공급하였기에 이렇게 변질될 수가 있습니까.”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먹는 물에 이런 현상이 발생해 자칫 위생상의 문제로 확대 될까 두렵습니다.

저는 전남 해남에서 먹는 샘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소비자 한 명이 샘물에 녹조현상이 발생했다며 물을 가지고 왔기에 제조회사에 항의도 하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제조회사인 ‘이쿨 샘물’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할 테면 해보라'식으로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아니 유통기한이 11월 6일까지로 표시되어 있는데 녹조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이해가 됩니까?

이런 물을 전국에 판매하고 있는 제조회사의 영업태도가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전남도청 담당직원에게도 이와 관련 제보를 하였고, 전남 환경연구원에도 수질검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서는 전남 장성 ‘이쿨 샘물’측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기위해 총무부에 접수하고 연락을 기다렸지만 감감 무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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