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에서 드라마 '옥탑방고양이'에서 김래원이 맡았던 경민 역을 맡아 자취를 시작하게 된 휴학생으로 등장, 상대역 정은(황보라)과의 티격태격하는 동거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선호의 상대로 등장하는 작가 지망생 정은 역에는 '뚜껑걸'로 잘 알려진 엉뚱 발랄한 단발머리 소녀 황보라다.
'옥탑방 고양이'는 지난 2009년 5월 연극 '나쁜자석'에 이은 두 번째 연극도전이다. '나쁜자석'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연기하는 것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낀 그는 이번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이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선호는 연극과 더불어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 시트콤인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첫 시트콤에 도전한다.
이선호는 그동안 드라마 '눈의 여왕' '탐나는도다'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 등에서 항상 냉철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그러나 MBC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소탈하고 엉뚱한 면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선호는 우결에서 황우슬혜와 가상부부로 등장해 아찔한 스킵쉽을 선보인바 있다.
'옥탑방 고양이'는 4월 6일 첫 공연되며 이선호는 4월 11일 첫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선호는 MBC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볼애만)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볼애만에는 이선호 외에 예지원 최여진 김바니 김성수 이규한 김영광 등이 출연하는 '볼수록 애교만점'은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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